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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이 5m, 척추뼈 32개…中서 2억4000만년 전 '전설의 용' 닮은 화석 발견

发帖시간:2024-03-28 19:11:43

길이 5m, 척추뼈 32개…中서 2억4000만년 전 '전설의 용' 닮은 화석 발견

디노케팔로사우루스 오리엔탈리스. /사진=연합뉴스중국에서 전설 속 상상의 동물인 용의 모습이 연상되는 2억4000만년 전 파충류 화석이 발견됐다.25일 연합뉴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에서 2억4000만년 전 트라이아스기 시대에 살았던 수생 파충류인 '디노케팔로사우루스 오리엔탈리스'(Dinocephalosaurus orientalis)의 화석이 발견됐다.화석으로 남은 이 생물은 몸길이가 5m이고, 특히 목이 몸통과 꼬리를 합친 것보다 더 길어 전설 속 동물인 용과 흡사한 모습이다.연구진 중 한명인 스코틀랜드 국립박물관의 닉 프레이저 박사는 이 동물이 "숫자 8 모양으로 말려 있는 모습이 마치 중국 용을 연상시킨다"고 묘사했다.디노케팔로사우루스 오리엔탈리스의 존재는 2003년 처음 확인됐으나 이번 화석 발견을 통해 처음으로 이 생물의 전체 해부학적 구조를 알 수 있게 됐다.이번에 발견된 디노케팔로사우루스 오리엔탈리스의 화석은 중국 남부의 석회암층에서 나왔다.화석을 발견한 연구진은 32개 척추뼈로 구성된 이 생물의 목이 길고 유연해 물속 바위 틈새에서 먹이를 찾기에 유리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.또한 팔과 다리는 오리발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고 화석의 위장 부분에서는 물고기가 발견됐다. 이는 이 생물이 해양 환경에 잘 적응했음을 나타낸다고 연구진은 분석했다.프레이저 박사는 디노케팔로사우루스 오리엔탈리스가 "매우 이상한 동물이다. 여전히 긴 목의 기능에 대해서는 혼란스럽다"며 "고생물학자로서 과거의 생물을 이해하기 위해 현대의 유사한 생물을 동원하지만, 디노케팔로사우루스 오리엔탈리스와 유사한 현대 생물은 없다"고 설명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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